반월상연골의 역할
반월상연골은 경골과 대퇴골의 관절면 사이에 자리한 구조입니다. 관절면에 실리는 하중을 전달하고 지지하며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안정성과 일치성을 유지하는 데도 관여합니다.
또한 윤활 작용을 통해 관절이 마모되지 않도록 돕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서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파열이 생기는 원인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거나 직업적으로 격렬한 활동을 하는 운동선수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무릎을 굽혀 회전한 뒤 펴는 동작에서 반월상연골이 경골과 대퇴골의 관절면 사이에서 마찰을 받아 손상될 수 있습니다.
분명한 외상이 없어도 무릎 관절의 비정상적인 내반각, 대퇴-경골 관절의 후방 간격, 경골 후방경사각 같은 요인으로 퇴행성 손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과 진단
파열이 생기면 관절면의 동통과 압통, 무릎이 걸리는 잠김 현상, 힘이 빠지는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의 근력 약화와 부종도 함께 나타납니다. 평지를 걷다가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거나 찌릿한 느낌이 들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은 증상과 이학적 검사, 자기공명영상으로 가능하며 진단 내시경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단순 방사선촬영으로는 파열 자체를 확인할 수 없지만, 관절 내 유리체나 박리성 골연골염처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을 확인하고 배제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입니다.

치료 방법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혈관 분포가 부족한 위치의 손상은 자연히 회복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치료가 늦어지면 관절염처럼 더 심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보존적 치료 : 혈관 분포가 풍부한 변연부의 미세 손상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할 수 있습니다. 2~3개월 정도 치료해도 호전이 없다면 전문의 소견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검토하게 됩니다.
- 수술적 치료 : 파열의 위치와 형태, 크기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절제술이나 봉합술을 진행합니다. 아전절제술이나 전절제술 이후 관절염 발생 보고가 늘면서,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조기에 동종 반월상연골 이식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무릎의 대퇴-경골각이 비정상적으로 동반되면 근위경골절골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재활
기존에는 수술 후 6~8주간 고정해 체중 부하와 관절 운동을 제한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관절 운동 제한과 근력 감소라는 문제를 남겼고, 최근에는 초기부터 부분 체중 부하와 관절 가동 운동을 점진적으로 진행하는 방향이 활용됩니다.
본원에서 안내하는 수술 후 초기 재활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기에 완전신전을 확보합니다.
- 4~6주까지 수동적 굴곡 범위 90도를 점진적으로 확보합니다.
- 대퇴사두근 수축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 능동적 굴곡은 하지 않습니다.
- 고유수용감각을 조기에 회복합니다.

무릎에 힘이 풀리거나 찌릿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서울에스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방배이수점(02-535-4170)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나요?
혈관 분포가 부족한 위치의 손상은 자연히 회복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관절염처럼 더 심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진단을 받고 치료 방향을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Q. MRI를 찍었는데 단순 방사선촬영도 필요한가요?
단순 방사선촬영으로 파열 자체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관절 내 유리체나 박리성 골연골염처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입니다.
Q. 보존적 치료는 얼마나 하나요?
혈관 분포가 풍부한 변연부의 미세 손상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며, 2~3개월 정도 치료해도 호전이 없다면 전문의 소견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검토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