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허리가 아픈 이유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무실과 가정, 차량 안에서 에어컨을 강하게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허리가 뻐근하고 묵직하다거나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릿한 통증이 심해졌다며 내원하시는 분들도 이 시기에 늘어납니다.
허리 통증과 허리디스크는 추운 겨울에 심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철의 과도한 냉방 환경 역시 척추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찬 바람이 허리에 부담을 주는 과정
-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경직 — 찬 바람에 오래 노출되면 몸은 체온을 지키기 위해 근육을 수축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굳으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 혈액순환 저하와 디스크 압박 —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해 척추 조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듭니다.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평소 추간판탈출증 증상이 있던 경우 신경 압박과 염증 통증이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 수면 환경 — 밤새 선풍기나 에어컨을 켠 채 웅크리고 자거나 차가운 바닥에서 잠드는 습관은 허리 관절의 배열을 흐트러뜨려 급성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 요통과 허리디스크 구분해보기
단순한 근육통은 며칠 쉬면 나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 나와 신경을 누르는 상태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래 항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엉덩이와 다리, 발가락까지 내려가는 찌릿한 방사통이 허리 통증과 같이 있다
- 앞으로 허리를 숙이는 동작에서 통증이 더 심해진다
- 앉아 있을 때 허리가 쑤시고 서 있으면 오히려 편하다
- 바로 누워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당기는 느낌과 가동 범위 제한이 있다
- 재채기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허리에 찌릿한 충격이 온다

여름철 척추 건강을 위한 생활 수칙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 이내로
허리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에어컨 풍향을 조절하고, 실내 온도는 24~26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 조절이 어려운 사무실에서는 얇은 겉옷을 걸치거나 무릎담요를 허리 뒤에 받쳐 찬 바람을 막아주시기 바랍니다.
틈틈이 척추 스트레칭
타이핑이나 운전으로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을 때는 1시간마다 일어나 기지개를 켜거나 허리를 가볍게 돌려줍니다. 경직된 허리 근육이 풀리면서 디스크로 가는 압력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비수술 맞춤 치료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 미만으로 보고 있으며, 마비 증상이나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는 상태가 아니라면 초기와 중기 단계에서는 비수술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서울에스마취통증의학과의원 방배이수점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김민석 대표원장이 통증 원인을 확인하고 맞춤 비수술 치료를 진행합니다.
- C-arm 유도하 신경차단술 — 움직이는 방사선 영상 장비로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부위를 실시간 확인하며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주입합니다.
- 신장분사 고주파 치료 — 특수 냉각 가스와 고주파 장비로 척추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에 가해지는 염증과 압박을 줄여 재발 부담을 낮춥니다.
- 프롤로 치료 — 허리를 지탱하는 깊은 부위의 인대와 힘줄을 자극해 조직 재생을 돕고 척추 지지력을 강화합니다.
여름이라 일시적으로 피로한 것이라 여기며 통증을 두면 디스크 돌출이 심해지면서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료 안내
냉방 환경에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이어진다면 02-535-4170으로 문의해 진료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여름철 에어컨 바람이 왜 허리 통증을 키우나요?
찬 바람에 오래 노출되면 체온 유지를 위해 근육이 수축하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굳습니다. 또 혈관이 수축해 척추 조직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통증이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Q. 냉방 환경에서 허리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 이내로 두고 실내 온도는 24~26도를 유지하며, 바람이 허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풍향을 조절합니다. 오래 앉아 있을 때는 1시간마다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합니다.
Q.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수술을 해야 하나요?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5% 미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비 증상이나 대소변 장애가 없는 초기와 중기 단계라면 비수술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